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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왜 알아야 하는걸까? {Top-down 분석으로 투자하기} 여러 경제지에서 GDP 성장률과 무역 수지 흑/적자, 각종 지표들이 나오는 것들을 보면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써야 할까 생각해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경제의 흐름은 투자하고자 하는 개별 기업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경제 이론의 근간이 되고 있는 수요와 곡선은 투자의 기본 원리이기에 경제의 개념은 심층적인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거시경제적 지표에서부터 출발해서 지금 내가 투자하고 있는 산업의 전망 그리고 개별 기업들로 좁혀 들어가면서 분석하는 탑다운 방식의 분석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op-down 분석이란 세계적 경제 흐름에서부터 출발해 각 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나아지거나 후퇴했는지부터 .. 2020. 11. 10.
주가는 왜 오르거나 떨어지는 걸까요? 그럼 기본적인 주식의 개념도 알았겠다.. 가장 궁금하신 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금융에서 크게 주가의 결정하는 방식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하게 쓰이는 것은 DCF(Discounted Cash Flow) 모델일 거예요. 미래에 한 회사가 벌어들일 돈의 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값의 총합.. 어렵죠? 간단히 생각하면 앞으로 벌어들일 돈이 많을 것 '같으면' 오르는 것이고, 무슨 일이 생겨서 생각보다 못 벌 것 '같으면' 떨어지는 구조예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두가지에요. 1. 지금 현재의 가치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모여서 현재의 가격을 결정한다는 점과 2. 기대감을 충족시키느냐 못하느냐가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한다는 점이에요. 여기서 회계를 잘하거나 재.. 2020. 11. 10.
주식의 종류: 우선주와 보통주 처음 주식을 시작하시게 되면 종목을 둘러보시다가 같은 회사인데 뒤에 "~~ 우"라고 써져 있는 종목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삼성전자'라는 종목이 있으면 '삼성전자우'라는 종목이 있어요. 모든 회사가 다 이렇게 두개씩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렇다면 '우'는 왜 붙이는 걸까요? 정답은.. 다들 제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선주의 우를 따서 붙인 거예요ㅎㅎ 그렇다면 우선주는 무엇일까요? 그냥 주식들 (보통주)와 뭐가 다르길래 우선주라고 부르는 거죠? 우선주는 배당에 대해서 보통주보다 우선권을 갖고 있는 주식을 말해요. 배당은 회사가 돈이 남았을 때 주주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금액을 뜻해요. 빚을 갚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자를 의무적으로 주어야 한다면 배당금은 의무성을 띄고 있지는 않지만 .. 2020. 11. 10.
주식이 뭐죠? 주식이 뭘까요? 사람들이 요즘 주식으로 재미 좀 본다는데.. 실제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도 주식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개념을 모른다고 사고파는 걸 제한하는 법은 없거든요. 그래도 주식을 시작하고 싶으면 이게 뭔지는 알고 시작하는 것이 맞겠죠? 주식이란 주식회사가 발행한 출자증권으로서 이를 보유한 주주는 주식 보유수에 따라 회사의 순이익과 순자산에 대한 지분 청구권을 갖는다. 주주는 주주평등의 원칙에 따라 주주가 갖는 주식 수에 따라 평등하게 취급되므로 보유한 주식 지분만큼의 권리와 책임을 갖게 된다. 주식회사 주주는 유한책임을 원칙으로 하므로 출자한 자본액의 한도 내에서만 경제적 책임을 지게 된다. 따라서 출자한 회사가 파산하여 갚아야 할 부채가 주주 지분 이상이 되더라도 .. 2020. 11. 10.
20201110 오늘의 상한가 종목 분석 화이자와 바이오 엔텍의 공동 백신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간밤에 미국 증시는 다우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기술주들은 이어지던 상승세를 대거 반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항공주와 관광, 리테일, 유가상승으로 수혜를 보는 정유주 등이 큰 폭으로 상승을 했는데요. 우리나라 증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바이오 주식들이 대거 상한가를 가고 대한항공을 포함해 항공주들과 정유주들이 상승폭을 확대한가운데 기술주들은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주도로 상승을 한 가운데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퍼센트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의 상한가 종목 -우리바이오 : 건강기능식품주. 코로나 장기화 우려로 상승 -그린케미컬: 비말 차단용 폴리카보네이트 (코로나 방역.. 2020. 11. 10.
백신개발 성공? 화이자, 시장의 판도를 바꾸나 화이자의 백신 개발 성공? 30분 전, 화이자는 임상 3상 중간발표로 COVID-19를 90퍼센트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뉴스를 냈습니다. 뉴스가 나오자마자 증시는 호재에 급격히 반응해 전고점을 돌파함과 동시에 다우는 10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급등을 했습니다. 나스닥은 하락? 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게 번지며 하루에 1000명씩 사망자가 나오던 미국이었기 때문에 이 뉴스는 더욱 기쁘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요. 반대로 기술주들이 많이 포진해 있던 나스닥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뉴스가 나온 이후에 5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다시 보합권에 머무르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인한 기술주 매출 증가가 나스닥 시장을 견인했기 때문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사태의.. 2020. 11. 9.
다우/S&P 선물 5퍼센트 넘는 폭등, 이유는? 현재 시각으로 다우와 S&P 선물이 5퍼센트가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는 1000포인트 넘게 상승을 했는데요. 저는 제가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머릿속에 든 생각은 하나뿐이 없었습니다. 코로나를 끝낼 백신을 만들어낸 건가? 그래서 내달 초 임상 실험 결과 발표 예정이었던 화이자를 검색해봤습니다. 임상 3상 중간 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90%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냈다고 하는데요. 아직 중간 실험인데다가 임상 시험 참여자 수가 94명 남짓이라 확실한 것은 없지만 수치상으로 굉장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은 기대감이라는 말 항상 해왔었지만, 임상 실험 결과가 모두가 기다리고 있던 호재인 데다가 예상 기대치를 한참 상회하는 효과를 보여서 주식 시장이 더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습.. 2020. 11. 9.
전세계적 푸드 파이트, 식량 민족주의와 투자전략 최근 몇 년간 기후가 크게 바뀌고 있음을 많이들 느끼셨죠? 우리는 그냥 날씨가 뭐 이리 더워? 파세코 주식을 사놓을걸 그랬나 하고 말지만 날씨가 변동이 심할 때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죠. 날씨가 변하면 일 년간 경작한 농산물이 상품성이 전혀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는다거나, 어업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기도 하죠. 당장 밥상에 올라오는 것들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결국 개인이 소비할 수 있는 자산 비율도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날씨의 변화와 더불어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줄고 있는 점 (도심 집중 혹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동력의 감소) 등도 문제가 됩니다. 시장 개방으로 인해 먹거리를 타국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국 농수산업을 .. 2020. 11. 9.
2021 성장주 vs. 가치주 성장주냐 가치주냐 요즘 나오는 투자 리포트는 내년 시장을 주도할 섹터나 종목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이 성장주냐 가치 주냐일 텐데요. 여러 포럼과 경제지 등은 내년에도 여전히 성장주들의 활약이 기대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 기대에 부응해 온 성장주들이 계속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여기에 덧붙여 상원 다수당이 공화당이 유력하다는 예측에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반독점법, 기업 법인세 인상 등 테크 공룡 주들에 대한 규제가 실현될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기술주들의 성장 잠재력은 아직 높다고 얘기합니다. 성장주의 지속 성장 가능성 그러나 밸류에이션 측면으로 들어가 보면 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 이후에 증시를 견인..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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