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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지수, VIX는 무엇일까?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우나 S&P 500 지수의 그래프를 길게 늘여서 보면 하늘을 뚫고 올라가려는 듯한 우상향 차트는 10년 넘게 박스피 안에 갇혀 있는 한국 투자자들의 마음을 잡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V자 반등을 보이며 오히려 4월 전 고점을 뚫고 더 올라간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을 보면 답은 미국 주식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미국 주식을 하게 된다면 외신 경제지를 구독하시거나 관련 뉴스를 많이 보실 것 같습니다. 인베스팅 닷컴 등을 통해서 각종 뉴스와 증시 이벤트, 주가를 체크하시는 분들도 VIX 지수를 지나치듯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릴만한 이벤트가 있을 때, 혹은 valuation에 관한 기사나 칼.. 2020. 11. 2.
20201102 상한가 종목 대선 주자 정책, 인맥 관련주의 상한가 행진 지난 몇 주간 뚜렷한 테마가 없이 흘러내린 한국 증시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된 매도세도 증시 하락에 한몫을 했었는데, 오늘은 쌍끌이 매수가 나오면서 증시를 견인했습니다. -서연, 소리바다, 덕성 등 윤석열 관련 주식 -형지를 포함한 이재명 대선 관련주 -진단키트 관련주인 시스웍 -김경수 관련주 한국컴퓨터 등이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한국 대선 주식으로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치 테마주의 경우에는 급하게 오른 만큼 기대감 충족이 안될 시에는 급락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상한가 종목을 무조건 따라 들어가는 것이 상책이 아니라 재무 상태와 수급, 끌어올린 힘과 시간 외 흐름, 근 몇 년간의 공시, 상승 여력 지.. 2020. 11. 2.
20201101 대선 이후, 충격에 대비하라 Investors should brace for bumpy markets after the election (finance.yahoo.com/news/investors-brace-bumpy-ride-stocks-140500916.html) 야후 파이낸스 기사의 제목입니다. 해석하면 "투자자들은 선거 이후 굴곡진 시장에 대해서 대비해야 한다" 정도 되겠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현지 시간으로 3일에 있는 대선 결과에 따라 투자의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에서 간략히 다뤘지만 워낙 큰 이벤트라 여러 가지 증시 이벤트가 있는 다음 주가 시작하기 전에 한 번 더 포스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변동성의 확대 JP모건 증시전망 팀에 따르자면, 대선이 있는 해의 S&P .. 2020. 11. 1.
돈은 어떻게 모아야 할까?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부자의 정의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 기준'…"최소 70억 원 있어야" (m.mk.co.kr/news/economy/view/2020/10/1104971/) 2020년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7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부자의 수는 34만 명 정도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7% 남짓입니다. 이를 바꿔 말하자면 만 명 중에서 상위 7명 안에 들어갈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면 부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2019년 KB 경영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부자들은 사업 소득과 부동산을 통해서 자.. 2020. 11. 1.
20201031 미국/유럽 일일 확진자수 증가세와 대선 리스크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판매 대수가 예상치를 하회해 5%가 넘는 하락을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 다른 대형 기술주 등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큰 하락폭을 보이며 미국 증시는 연일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1주일 동안 5퍼센트가 넘는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분석상 1차 지지선에 다다라 하락세를 줄여 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지지선에서 버티는 그림이 나온다면 홀딩하고, 추가 하락으로 지지선을 크게 밀고 내려가는 그림이 나올 때는 적당히 손절 후에 관망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미국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에 8만 명 넘게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10.. 2020. 10. 31.
20201030 간만의 미 증시 반등과 디커플링 기술적 반등 이후 실망 매물 출회 미국의 3분기 GDP 경제 성장률이 33퍼센트 상승했다는 뉴스와 기술주들의 호실적 발표로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멈추고 장중 1퍼센트 가량 상승에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33퍼센트라는 수치를 가만히 보게 되면, 전분기 대비 상승분이고 분기 실적을 1년으로 환산해 내놓은 값이기 때문에 실제로 전년도 대비 GDP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의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유입이 줄어들고 장이 끝난 이후 선물 시장에서 추가로 2퍼센트 가량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술적 분석 상으로도 상승 추세에서 벗어나 지지선을 뚫고 내려오려는 시도가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직 대선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 2020. 10. 30.
20201029 하락의 시작인가 일시적 조정인가 10월 상승분 반납과 하락의 이유 어제자로 미국 다우 지수가 900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10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깊은 하락의 원인에는 대선 전까지 추가 부양책 합의는 없다는 공식적인 발표와 미국 대선 리스크,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한 이동 제한을 들 수 있겠습니다. 달러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금과 비트코인 등 안전 자산은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vix 지수는 다시 고개를 들어 올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Dow 지수와 S&P 지수는 3월달의 고점을 탈환하려는 시도를 이미 했었고 실패 한 이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합의 기대로 다시 소폭 올랐으나 탈환에 실패하면서 변동성과 2차 하락에 대한 우려로 하락폭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Over-valu..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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