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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모하라 - 부제:메모로 메모리 높이기 오늘은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메모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한번 읽고 이해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단기 기억으로 남아 며칠 지나가면 기억의 반이 날아갑니다. 인터넷에서 학습곡선 혹은 장기기억화로 키워드를 잡고 검색하시면 관련 논문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장기기억화와 무의식 속에 각인시키는 행위는 지식의 깊은 이해와 활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장기 기억화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어린아이에게, 혹은 지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설명을 해 보거나, 그 사람들이 앞에 있다고 가정하고 혼자 설명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들의 많은 부분이 실제로는 .. 2020. 11. 9.
20201109 오늘의 상한가 종목과 분석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1퍼센트 넘는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의 대선 결과 불복과 미국의 코로나 수 증가세가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걱정했던 주말이었지만 별 영향은 없어 보이네요.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닥은 외국인의 주도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선 리스크가 해소된 이후에 원화의 강세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것이란 전망이 맞았네요. 주말에 선박 수출, 수주가 들어와도 팔 선박이 없어 못 판다는 뉴스가 나오고 오늘은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택트 소비로 인한 소비구조 변화가 선적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너지, 바이오, 신규상장주들이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오늘은 장이 좋아서 상한가 종목이 많이 나왔네요. 삼성 쪽에서.. 2020. 11. 9.
미국 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 13만명 근접,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은? COVID-19의 미국 내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 전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오늘 자로 13만 명에 근접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초기 미국의 마스크 기피 현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고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과 상반되는 확산세가 낙선의 주된 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4월 첫 하락이 팬데믹에 의해 시작되었던 만큼, 지금의 확산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첫 번째로 추가 봉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2020. 11. 8.
기업 성장성 파악은 ROE 하나로 충분할까? ROE (Return on Equity)는 자기 자본 이익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 투자 대비 거두어들인 당기의 순이익을 말합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적은 돈으로 많은 순이익을 만들어 냈다는 뜻이고, ROE가 낮다는 것은 효율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기업의 성장성을 예측할 때, 몇 년간의 ROE 흐름을 보고 적정선을 유지하거나 꾸준히 우상향 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 또한 ROE가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많은 돈을 거두어들이면 나눌 수 있는 파이가 커져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서 ROE는 유용한 지표라고 할 수 있죠. 비슷한 재무 구조를 가진 섹터 내 평균 RO.. 2020. 11. 8.
시장의 관심주는 어떻게 찾아낼까? 주식을 하시면 수급이 몰린다, 돈이 몰리는 종목 등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을 포함한 개념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의 수급이 몰린다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루에도 몇백 개의 종목이 거래가 되는데, 도대체 사람들은 어떤 종목에 관심이 쏠려 있을까요? 시장의 관심주를 찾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전자공시시스템의 많이 본 문서를 참조한다. 2. 최근 거래량이 전고점에 근접하거나 전고점을 뛰어넘은 종목을 찾는다. 3. 며칠 동안 상한가 간 종목들을 정리해본다. 간단하죠?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들어가시게 되면 좌측에 많이 본 문서라는 항목이 .. 2020. 11. 7.
[누적방문자 수 1000명]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일주일 차, 느낀점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알고 태어나 처음 블로그라는 것을 해보기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 가량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오래간만에 시황 정리를 하지 않으니 어색한 느낌마저 드네요.. 포스팅에 너무 중독된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ㅎㅎ 어제자로 누적 방문수가 1000명이 넘어가니 느낌이 묘하더라고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들어와서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고 말씀해 주시거나 글이 좋다는 말을 해주실 때, 부족한 점에 대한 조언을 해주실 때, 자신만의 의견과 이유를 말해주실 때 포스팅하는 시간과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시황/경제 관련해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아직 포커스를 어디로 맞춰야 할지는 정확히 가닥이 잡히지 않는 것 같아요. 경제 용어나 현상들이 익숙하셔서 별 다른 설명 없이 사실만을 전.. 2020. 11. 7.
롱테일 법칙을 이용한 유입수 증가 전략- 부제:티끌모아 태산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은 포스팅을 올리면서 시간과 공을 들여 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글 하나 올릴 때 사진도 공들여 고르고, 맞춤법 검사도 하면서 완료 버튼을 누르기 전에 느끼는 설렘은 로또를 사고 당첨 날짜를 기다리거나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만큼 큰데요ㅎㅎ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올린 글이 하루 종일 반응이 없거나 유입 수가 하루에 10명 남짓도 되지 않는다면 내가 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가치를 공유했으면 했던 소망들이 상실감으로 바뀌는 순간이지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극적인 주제나 그날그날 이슈가 되는 것들만 빠르게 포스팅해 유입을 모아 나가야 하는 걸까.. 2020. 11. 7.
1. 일단 시작하라 - 파레토 법칙 시작이 반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의 중요성을 말하는 명언들은 많지만 막상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을뿐더러 무엇인가 시작한다 한들 내가 해내지 못했을 때 주위의 시선과 쏟아부은 시간과 돈이 아깝기도 하겠죠. 그 시간에 각종 유흥적, 소비성 콘텐츠로 시간을 채우는 것이 현대 반응형 인간들에게는 더욱 유혹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게 본능이니까요. 하지만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씩 있지 않으신가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 작업도 막상 해보니 별 것이 아니거나,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던 글이 적어 나가다 보니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초고를 생각보다 빠르게 적어낸다던가, 하기 싫던 공부나 운동도 일단 시작하고 나니 관성과 가속이 붙어가던 경험들이요.. 2020. 11. 7.
미국 증시, 고평가 되어있지는 않은걸까? 마켓 인사이더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워런 버핏이 가장 즐겨 쓰는 (좋아하는) 시장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보였고, 이는 주식들이 고평가 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말하는데요. 미국 주식은 코로나 사태로 급락하며 2008년의 금융 위기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뒤로 한채, 급격한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차 하락(W 형태의 더블딥)을 예상했지만, 증시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꾸준히 올라 코로나 발발 이전의 주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하락의 근거는 정당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은 소비를 줄였고 투자 심리는 위축되었으며 기업들은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었고 현금 파이프라인이 막혔었습니다. 추가 봉쇄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리테일과 대면 사업이 주가 되는 기업들은 도산하는 ..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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