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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83

미국 경제 이대로 무너질까 (부채한도 디폴트, 미중갈등) 현재 미국은 중국/러시아/중동/신흥국(브라질) 연맹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풀린 통화량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몇번의 금융정책 실책으로 드러난 약한 고리를 끊기 위해서 상대 연맹은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축 통화 패권, 세계 경찰로서의 지위, 에너지 자립, 군사력, 사이버 안보, 특허 및 전략산업군 등을 뒤흔들기 위해 시도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찰 되고 있습니다. Ÿ USD 대신 CHY 무역 결제 대금 비중 증가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307507) - SWIFT 대신 중국 상하이협력기구 독지 지불 시스템 쓰는 국가들이 늘어남 - 중국이 운영하는 국경간 은행결제시스템(CIPS)의 지난해 총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21%.. 2023. 5. 16.
적당히 똑똑해야 돈을 번다 박사가 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은 정해져 있다. 뇌가 직면하는 초당 평균 1,100만 bit의 정보 중 의식 단에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는 초당 320비트에 불과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뇌의 캐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상황을 범주화 시키고 패턴화 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정확히 동일한 사건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 이벤트의 특성 한 두가지를 보고 이벤트를 한 범주 내로 편입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저 사람은 외모가 뛰어나니까 인성도 좋을거야' 등이 이런 범주화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비슷한 느낌이 드는 상황이 오면 예전과 동일하게 결과가 도출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패턴화에 .. 2023. 5. 6.
시장의 흐름 : 속도와 강도 저는 시장의 흐름을 따라간다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합니다. 그러던 중에 그게 무슨 말이냐는 질문을 듣고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저만의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따라간다는 것은 Event가 발생했을 때 그 영향이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와 '강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속도는 이벤트가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입니다. 트리거 포인트부터 반영되는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강도는 반영되는 시점부터 시장이 영향을 받는 크기와 유동성 유출입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비슷했던 이벤트들과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고, 이벤트가 없는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벤치 마크할 대상이 없다면 .. 2021. 10. 11.
불편한 흐름 산을 올라갈 때에는 정상 하나만을 바라보고 올라가지만 정상을 찍고 즐거움을 만끽한 이후에는 내려가는 일밖에 남지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목요일 fomc 회의가 있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아직 긴축을 논의할 때는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고용과 물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 혹은 시장조작을 통한 YCC (Yield Curve Control) 또한 없을 것이며 채권 매입 비중을 줄이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물가 상승의 수준보다는 속도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시장에 개입해야 할 때에는 하겠다는 뉘앙스를 보인 것입니다. 미국 중앙정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부채를 떠앉고.. 2021. 5. 1.
왜 내가 사면 항상 떨어질까? 사실 이 글은 주린이만을 위한 글은 아니에요.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다들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좋을만한 내용인데 투자에도 자신만의 습관이나 고집이 생기기 때문에 처음에 백지 같이 배워 나가기 시작할 때부터 관점에 대한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왜 나는 항상 물릴까? 내가 산 곳이 귀신같이 고점이고 사자마자 주가가 급락해서 몇 달동안 망연자실 탈출 기회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걸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유례 없는 상승장이라서 남들은 100%, 200% 수익이 난다고 하는데 내 계좌만 이런 것 같아서 짜증이 나고 컴퓨터나 핸드폰을 해킹해서 누가 내 매매 내역을 감시하고 있나 싶기도 해요. 이런 분들은 보통 - 원칙 없는 매매 (시나리오 없이 익절과 손절 구간을 .. 2021. 4. 10.
20210407 시장 주도 이슈와 테마주 정리 윤석열 관련주 - 파평 윤씨랑 조금이라도 엮이면 다 오르는 기형적 모습. ne능률, 덕성, 서연, 노루페인트, 원익큐브, 태경산업, 부방 오세훈 - 한일화학, 성신양회 정세균 - 신화실업, 케이탑리츠, 수산중공업 이재명 - 에이텍티앤, 이스타코, 오리엔트정공, 수산아이앤티 그랩 미국증시 상장 - 디피씨 크래프톤 - 아주ib투자, 대성창투, ts인베스트먼트, 카카오게임 두나무 나스닥 상장 + 비트코인 -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드림시큐리티,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코오롱 스판덱스 (레깅스 원료) - 티케이케미칼, 효성티앤씨 용갑전사 - 대원미디어 증권주 - 우리종금 증권사 인수 가능성 발표 lg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 - 삼익thk, 로보로보,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3d 프린팅 -.. 2021. 4. 7.
주식과 포커의 공통점으로 보는 매매기법 직전 포스팅에서 주식과 포커가 닮아 있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걸 주제로 삼아 포스팅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통점을 생각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 확률적인 사고를 통해서 배팅. - 매수 평단이나 수익률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이후' 움직일 주가만을 가이드로 삼기 -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기계 같은 손절 2. 판에서 같이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읽어야 한다. -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의 자본력을 가진 사람들 (세력과 기관/외국인)이라면 어떤 형식으로 매매할 것 같은지 - 재료와 이슈를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의 강도와 속도로 주가를 움직일 것인지 - 호가창에 쌓인 잔량이 허매수/매도(블러핑)가 아닌지.. 2021. 4. 4.
아케고스 사태/ CFD / 마진콜 / 패밀리오피스 지난주 금요일 월가를 뒤흔든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2천 년대 아시아 타이거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던 펀드매니저 빌 황(Bill Hwang)이 이끄는 패밀리 오피스, 아케고스 펀드의 마진콜 사태입니다. 잘 설명이 되어 있는 기사가 있어서 첨부하겠습니다. 월가 뒤흔든 아케고스 파문…'패밀리 오피스' 10년만의 기습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디폴트 사태로 최근 미국 월가를 뒤흔든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이 한국계 투자자 빌 황(57·황성국)이 운영하는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mnews.joins.com 한국계 빌 황의 아케고스 사태 ‘일파만파’…크레디트스위스 3조원대 손실 전망 스위스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가 아케고스 캐피털 사태로 3조원대 손실을 볼 것.. 2021. 4. 3.
인플레이션, 찻잔 속의 폭풍으로 그칠 것인가 (feat. 잡설) ecb와 미국 FED의 다른 행보 - 급격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slr 등의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예상과는 다르게 fed는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반면에 ecb는 금리 동결과 공격적인 채권 매입을 통해서 어느 정도 시장 개입을 하려는 모습이 보임. 기축 통화 보유 여부에 따른 결정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이미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칼날이 되어 다시 돌아오는 것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볼 수도 있을 것. 이번에 1.9조짜리 부양책이 통과된 데 이어 3조짜리 인프라 뉴딜 사업비가 풀릴 예정 -> 국채 금리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보임. 우리나라도 3년 물 국채 금리의 상승이 심상치 않음. 3년 물 금리는 대출 금리와 연동되어 있고 우리나라 가계 대출, 그리고 정부 부채는 ..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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