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증시/미국 증시

미국 경제 이대로 무너질까 (부채한도 디폴트, 미중갈등)

by 치즈돈까스재테크 2023. 5. 16.
728x90
반응형

현재 미국은 중국/러시아/중동/신흥국(브라질) 연맹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풀린 통화량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몇번의 금융정책 실책으로 드러난 약한 고리를 끊기 위해서 상대 연맹은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축 통화 패권, 세계 경찰로서의 지위, 에너지 자립, 군사력, 사이버 안보, 특허 및 전략산업군 등을 뒤흔들기 위해 시도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찰 되고 있습니다.

Ÿ   USD 대신 CHY 무역 결제 대금 비중 증가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307507)

-              SWIFT 대신 중국 상하이협력기구 독지 지불 시스템 쓰는 국가들이 늘어남

-              중국이 운영하는 국경간 은행결제시스템(CIPS) 지난해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97조위안(14조달러)

-              브라질,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사우디 참여

 

Ÿ   위협받는 페트로달러 지위

-   사우디는 중국과 위안화 무역 결제 범위 넓히고 있고 러시아도 원유 대금 위안으로 결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009450002140)

Ÿ   대만 지정학적 위험 (미중 갈등)
(https://www.fnnews.com/news/202304132152529489)

-              프랑스는 미국에게 '속국' 아니라며 대만 문제에 대해서 그음 (친중행보)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3085800009)

Ÿ   부채한도 (Debt Ceiling) 합의 도출 가계 지출 감소 가능성

-              B2G 계약 축소, 사회보장 축소,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중단 논의중 (학자금 대출 규모=> 현재 1,000 달러 이상 추산,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이어짐)
(https://edition.cnn.com/2023/03/22/politics/debt-ceiling-prioritization-payments-janet-yellen/index.html)

-              당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9월달에 default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

-              다만 4/13 케빈 매카시 의원이 국가 부도 사태 막기 위해 일부 예산 지출 감축하는 대가로 부채한도 적용을 2024 5월까지 유예해주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우려 소폭 완화되었으나 포스팅하는 현재(5/16)까지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Ÿ   최근 미국 가계 소비 급감 (3 미국 신용카드 지출액 데이터 기준).

-               내수 위주 국가임을 고려했을 가계 소비 줄어들고 수입 물가 높아지는 경제에 타격을 가능성이 높음.
(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3/04/13/37XPQDFXRFEWJBRYPM5F53BBFA/)

-              다만,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Fed 보고서(Z.1) 보면 저축예금 잔액은 2019 수준보다 800 달러가량 많지만, 당좌예금은 4 달러 이상 많다"라고 밝혀 추후 강한 소비 상황이 발생할 여지도 있음.

 

Ÿ   - 갈등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OPEC 감산으로 추후 공급자 비용 부담 상승 가능성 증가

Ÿ   최근 대출 연체율 상승 추세

-              모기지,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Ÿ   훼손된 글로벌 공급망

-              2023 신규 무역 투자 규제 건수 2,679 vs. 2009 328

-              CHIPS Act, IRA, 중국제조 2025

현재의 미국도 이와 다르지 않다. 누적된 무역, 재정적자로 미국 국가부채는 규모대비 120% 상회했고 달러에 갖는 의심도 시작됐다. 신흥국의 저부가가치 제조업은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진화하고 미국과 중국은 첨단산업에서 공생 아닌 경쟁의 관계로 변질됐다. 달러 리사이클도 영원할 없었다. 중국의 국향 무역흑자는 증가했지만 중국은 되려 미국 채권을 매도하고 위안화 기축통화 야욕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기존의 경제질서를 유지하면 시차의 문제일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할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 깊이 인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 자료 일부 발췌) 

Ÿ   미국에서 신흥국으로 유출되는 글로벌 자금

-              2023 들어 4 초까지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340 달러 유출( 44 8,460억원) -> 중국 주식형 펀드로는 160 달러 순유입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40954341)

Ÿ   2025 대출만기 도래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1 5천억 달러 (1,980조원)

-              브룩필드 LA 오피스빌딩 7 5,500만달러 대출 연장 포기로 자산 압류, 핌코 오피스빌딩 담보 대출 이자 상환 실패로 파산; CMBS 연체율 상승 (https://finance.yahoo.com/news/1-5-trillion-wall-debt-200000766.html)

-              WeWork & Rhone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타워 부채 디폴트 선언
(https://therealdeal.com/sanfrancisco/2023/04/13/wework-and-rhone-default-on-office-tower-in-sfs-financial-district/)

Ÿ   급증하는 신평사 등급 하향 조정 기업들 Default

-              S&P so far this year through the end of March has issued 85 U.S. corporate credit downgradesfor both high- and low-rated companiesup from 48 during the prior-year period. There were 41 S&P downgrades in March, the most in a single month since May 2020. The total number of downgrades in the first quarter exceeded that of upgrades, which stood at 55 at the end of March, down from 80 during the prior-year period.

-              U.S. leveraged-loan default volumes totaled $12.6 billion this year through March, up from $4.3 billion during the prior-year period, according to Fitch Ratings. Defaults totaled $26.6 billion in 2022, up from $9.7 billion a year earlier.

-              About $696.5 billion in U.S. corporate debt is coming due in 2023 and roughly $982.7 billion due in 2024, 15% and 25% of which comprise speculative-grade debt respectively, according to S&P.

(https://www.wsj.com/articles/more-junk-rated-companies-are-facing-credit-downgrades-and-defaults-31680fed)


 

<M2 잔액은 2020 15396.0 Bn 대비 +35.23% 수준>

유럽의 극심한 가뭄과 공급망 붕괴로 인한 식료품 가격의 상승과, OPEC+ 서프라이즈 감산 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변동성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정하는 Core Inflation 지표 또한 중국과 신흥국의 물가상승 관세 문제로 Base Line 자체가 높아지고, 미국의 임금 상승과 견조한 고용시장에 의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략사업으로 여겨지는 2차전지 섹터 관련 원자재 값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Fed 정책 결정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는 Core PCE 또한 목표치인 2% 두배 이상 상회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M2 통화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더라도 팬데믹 시절 유통된 부분이 모두 회수되지 않고 있는 것은 Inflation 상황을 극적으로 타개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Core PCE Inflation, Investing.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FedWatch 따르면 7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30% 달하고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은 거의 100% 달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경기 침체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가정이 기반이 되어 시장의 하락이 뒤따라야 하지만, 현재 미국 증시는 박스권 (S&P500 3,800~4,200) 안에서 횡보를 반복할 본격적 하락을 시작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같습니다.

<FedWatch Probabilities Table>

<S&P500 월봉 차트, Investing.com>

 


 

Fed 긴축정책 이외에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칠 있는 것은 지역은행의 잇따른 파산과 그로 인한 신용 경색 문제 발생 가능성입니다.

Fed 직접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없더라도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비슷한 효과를 있음. 이런 상황에서 리파이낸싱이 필요하거나 한계 상황에 몰린 기업들의 추가적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논의가 지지부진한 점도 문제입니다. 실제로 미국이 디폴트 상황에 놓일 가능성은 굉장히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도 사례를 생각해보았을 해당 우려감만으로도 금융 시장에 충격을 있습니다.

미국 국채는 모든 대출 파생상품의 collateral 사용되기 때문에 조달 비용이 높아짐과 함께 금융 시장 변동성을 키울 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Leverage 높게 썼으면서도 Book Value 평가되고 있는 자산의 경우, 이미 시장성을 잃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가 한순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미국 1 CDS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협상이 2011년 8월 악몽을 재현시킬지 주목하고 있다. 당시 S&P글로벌은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을 두고 팽팽히 맞서자 그해 4월에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려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후 8월 5일에 처음으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렸다. 그리고 다음 거래일이었던 월요일인 8일에 S&P500지수는 6% 이상 폭락했다. 부채한도는 8월 2일에 극적으로 상향됐으나 S&P는 미국 정책 결정의 안정성과 효과, 예측 가능성 등이 훼손됐다며 등급을 내린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이 디폴트 위협만으로도 미국의 신용등급이 또다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채무불이행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전시 상황실'(war room)을 가동했다.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불확실성만 키워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수록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지겠지만, 아직 증시가 침체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압박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문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디폴트 발생시 그리고 국가신용등급 강등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다”며 “이러한 상황이 닥칠 경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주가 급락, 채권금리 급등, 달러화 가치 급락 등 금융시장 지표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요인이 가세할 경우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2011년 8월5일에는 S&P가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AAA→AA+)하면서 금융시장은 큰 폭 악화됐다. S&P500 -16.8% 급락, 10년 만기 국채금리 3%에서 1.7% 하락, 달러화는 2% 하락한 후 10월초까지 8% 급등했다.



역사적으로 디폴트 우려의 지속은 점진적으로 장기 금리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현재는 단기채 시장에 대한 우려와 리버스 레포 이자가 5.0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MMF 수급이 쏠리며 단기채 수요를 급감시키고 있으며, 단기채권에 대한 불안감이 장기채권으로 전이되었을 금리 하락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의 지위 하락시 암호화폐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으로써 기능이 부각되어 오를 수는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스테이블코인과 같이 화폐 시스템 기반이 달러와 연동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같이 하락할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특히 향후 긴축을 통해 M2 화폐량이 급속도로 시장에서 감소하게 된다면, 통화량 증가로 인해서 수혜를 보았던 자산군들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이에는 주식/부동산/암호화폐 등이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료, 식료품, 금과 달러는 추가 강세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Ÿ   탈달러화 기조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기 자체도 좋지 않고 신성장동력도 없어 보입니다.

Ÿ   상업용 부동산, 그림자 금융, 가계 소비 감소로 인한 경제 침체 발생  미국 경기를 크게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Ÿ   위안이 달러의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보여집니다.

Ÿ   그러나 달러의 굳건한 패권에 금이  것만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은행권 리스크에 이어 경각심을 일으킬  있습니다.

Ÿ   실제로도 미국에서부터 자금 유출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주식형 펀드  유입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한국 혹은 일본 투자 대용처로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 존재합니다.

Ÿ   특히, 일본 경우 초완화적 통화 정책에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여 환차익까지 기대할  있어 보입니다.

Ÿ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달러와 미국 채권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며 반발로  암호화폐 대한 수요가 증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Ÿ   방산 / 필수소비재 / 정유 섹터에서  단기적인 모멘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2차전지 핵심 광물 대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관련 원재료 섹터 또한 중기적 성장을 예상합니다.

Ÿ   한편, 여행 / 레저 / 사치품 / 해운  일부 급등한 IT 종목의 경우 전방시장의 수요 감소로 약세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