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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주린이를 위한17

적당히 똑똑해야 돈을 번다 박사가 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은 정해져 있다. 뇌가 직면하는 초당 평균 1,100만 bit의 정보 중 의식 단에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는 초당 320비트에 불과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뇌의 캐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상황을 범주화 시키고 패턴화 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정확히 동일한 사건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 이벤트의 특성 한 두가지를 보고 이벤트를 한 범주 내로 편입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저 사람은 외모가 뛰어나니까 인성도 좋을거야' 등이 이런 범주화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비슷한 느낌이 드는 상황이 오면 예전과 동일하게 결과가 도출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패턴화에 .. 2023. 5. 6.
왜 내가 사면 항상 떨어질까? 사실 이 글은 주린이만을 위한 글은 아니에요.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다들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좋을만한 내용인데 투자에도 자신만의 습관이나 고집이 생기기 때문에 처음에 백지 같이 배워 나가기 시작할 때부터 관점에 대한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왜 나는 항상 물릴까? 내가 산 곳이 귀신같이 고점이고 사자마자 주가가 급락해서 몇 달동안 망연자실 탈출 기회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걸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유례 없는 상승장이라서 남들은 100%, 200% 수익이 난다고 하는데 내 계좌만 이런 것 같아서 짜증이 나고 컴퓨터나 핸드폰을 해킹해서 누가 내 매매 내역을 감시하고 있나 싶기도 해요. 이런 분들은 보통 - 원칙 없는 매매 (시나리오 없이 익절과 손절 구간을 .. 2021. 4. 10.
종목 3분 이내로 훑어보기 네이버 증권에서 두산 밥캣을 쳐봤을 때 나오는 첫 화면이에요. 요즘 건설 관련 주식들이 핫한데 두산인프라코어 혹은 디와이 파워 등 중장비 업체가 먼저 간 이후에 콤팩트 건설 장비를 다루는 두산 밥캣도 한번 주가가 위로 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찾아봤어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가 지나 간 이후에 국가 뉴딜 정책과 맞물려서 펀더멘털이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로요. 차트는 대충 보니까 최근 몇 주간 31500원에서 34000원 박스권에서 놀다가 며칠 전에 박스권을 깨고 올라가려는 시도 한 뒤에 급한 하락이 있었지만 추가 하락 없이 다시 되돌리려는 걸 보면 고점 탈환을 한 번 더 노리려는 것 같네요. 31000~31500원 사이에 강한 지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종합 정보에 있는.. 2021. 2. 3.
투자 리서치 참고 사이트 정리 Bloomberg - Are you a robot? We've detected unusual activity from your computer network To continue, please click the box below to let us know you're not a robot. www.bloomberg.com 블룸버그 뉴스. 볼 수 있는 콘텐츠가 한 달 내에 3 개인가로 제한되어 있지만 한 달에 1불이 안 되는 돈으로 3개월 동안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콘텐츠를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이는 기사의 제목과 사설의 제목만으로 현재 시장에 무슨 이슈가 있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증권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M.STOCK... 2021. 1. 30.
뇌동매매를 하지 않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기준들 흔들리는 호가창에서 알파 수익 느껴진 거야 기준을 세울까? 생각해보지만 그냥 뇌동매매해버린 거야~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상승률 상위 종목/ 상한가 종목에 따라 들어가서 고점에 물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며 밀어 올리는 차트와 현란한 호가창에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추매 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포지션을 정리할 것인지는 모두가 다른 관점을 들고 있습니다. 크게 흔들리는 종목 (리스크가 큰 종목)이기 때문에 난 수익을 극대화하겠어, 무조건 상한가 마감하지 않으면 팔지 않겠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고 5%는 무조건 먹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차라리 수익을 확정 짓는 것이 어려운 것은 양반 축에 낍.. 2021. 1. 27.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자 코스피 혹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은 의무적으로 분기마다 한 번씩 실적을 보고하고 적어도 1년마다 회사의 자산 변동을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연간과 분기마다 나오는 자료들을 통해서 투자자들은 회사의 재무적 위치가 어느 정도 와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와 공시들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각 산업과 기업의 특성마다 구성하는 항목의 특성은 달라지겠지만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를 크게 나누자면 자산과 부채, 자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채는 채권자들에게서 조달한 금액, 자본은 주주들에게서 조달한 금액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본의 구성은 자산에서 부채를 .. 2021. 1. 9.
오늘의 만원은 내일의 만원보다 가치있다 (feat. 화폐의 시간가치) 간단해 보이죠? 누가 "오늘 만원 받을래, 내일 만원 받을래?" 한다면 내일 받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상황, 혹은 만원을 쓰면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이 같다는 전제 하에서는요. 직관적으로는 바로 알겠는데, 경제적으로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은 포스팅을 통해서 화폐의 시간가치와 기본적인 금융상품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위에 나온 예시를 조금 바꿔서 당장 1억을 받는 것과 1년 뒤에 1억을 받는 것으로 바꿔볼게요. 1년 뒤에 1억을 받지 못할 불확실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번에도 당장 1억을 받는 것이 좋겠죠? 이유는 크게 몇 가지가 있어요.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1. 1억을 받아서 은행에 넣어놓기만 해도 1년 뒤에 받는 1억보다는 많을 거예요. 1년 동.. 2021. 1. 8.
헷지(Hedge)에 대해서 알아보자 '헷지(hedge)'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쯤인 것 같아요. 미래에 무엇이 되어야겠다고 정확하게 정하진 않았지만 금융 관련해서 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있었던 그때에 외신 경제지를 읽으면서 어떤 포지션을 헷지 했다라던가 헷지펀드라던가 문장 속에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이 나와서 뭔지는 몰랐지만 멋있어 보였던 것 같아요. 금융 언어들을 보면 이게 외계어인가 하는 단어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감이 오지가 않거든요. 듀레이션이니 백워데이션이니 헷지니 TIPS니 CDO니.. 사실 알고 보면 뭐야 별거 없잖아 했던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저렇게 말하면서 투자 근거를 대면 있어 보이긴 하잖아요? news.einfomax.co.kr/news/article.. 2021. 1. 6.
시장의 흐름을 읽어볼까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는 약 2300개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음. 모든 회사를 다 속속들이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 굵직한 기업들은 시가총액이 높고 변동성이 낮음. 그래서 보통 상한가나 급등한 종목들을 보면 가벼운 종목들이 많이 보임. 개중에는 이런 회사가 다 있나 싶을 정도인 회사들도 많지만 주식 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기업도 많음. (상한가 종목/ 시총 상위 종목 가격 변화 비교_캡쳐 사진)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시간이 날 때 섹터별로 대장주와 2,3등주를 분류해놓고 실제로 장중에 돈이 몰리는 섹터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것. 그러나 일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있음. (대한민국 산업 분석_서적 추천) 대안으로는 장이 끝난 이후에, 그날의 상..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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