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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주린이를 위한

주식의 종류: 우선주와 보통주

by 치즈돈까스재테크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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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을 시작하시게 되면 종목을 둘러보시다가 같은 회사인데 뒤에 "~~ 우"라고 써져 있는 종목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삼성전자'라는 종목이 있으면 '삼성전자우'라는 종목이 있어요. 

모든 회사가 다 이렇게 두개씩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렇다면 '우'는 왜 붙이는 걸까요? 

정답은.. 다들 제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선주의 우를 따서 붙인 거예요ㅎㅎ 

 

그렇다면 우선주는 무엇일까요? 그냥 주식들 (보통주)와 뭐가 다르길래 우선주라고 부르는 거죠?

우선주는 배당에 대해서 보통주보다 우선권을 갖고 있는 주식을 말해요. 

배당은 회사가 돈이 남았을 때 주주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금액을 뜻해요. 빚을 갚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자를 의무적으로 주어야 한다면 배당금은 의무성을 띄고 있지는 않지만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이렇게 잘하고 있어요" 하면서 다시 분배하는 금액이에요.

보통 우선주는 유통 금액의 정해진 비율을 배당으로 나누어줘요. 채권 이자와 비슷하지만 채권에는 만기가 있는 반면에 우선주는 만기가 없어요

또 우선주랑 보통주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선주는 회사의 중요한 변화가 있을 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투표권(의결권)이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우선주는 경제가 좋지 않을 때 꼬박꼬박 배당금을 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사기 때문에 경기 불황에 좀 강한 반면에, 보통주만큼 가격에 큰 변화가 없어요. 하지만 다 그런 것도 아니에요. 주식에는 무조건이라는 말이 없어요. 

 

혹시 알고 계시거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삼성중공업에서 카타르에 LNG선 수주가 이뤄졌다.. 쉬운 말로 비싼 배를 갖다 팔았다 해서 좋은 소식(호재)으로 주가가 많이 상승한 적이 있었어요. 이럴 때는 보통주가 움직여야 하는 건데 그때는 특이하게 삼성중공업의 우선주, 삼성중공 우가 10일 연속 상한가를 갔어요. 

상한가와 하한가에 대해서는 이어질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1. 주식에는 보통주, 우선주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2. 우선주는 배당에 우선권을 가지지만 의결권은 없다. 

3. 우선주는 경기 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고 가격 변동폭이 작지만 항상 그런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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