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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미국 증시23

가치주의 반격, 빅 로테이션(Big Rotation) 2020년은 성장주의 해였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봉쇄령과 격리, 자택 근무 등으로 기존 리테일 산업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던 반면에 기술주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현상으로 오히려 수혜를 보았습니다. 하락 이후 FED의 국/사채 매입과 유동성 공급, 금리 인하에 힘입어 "FED를 거스르지 말자"라며 주식시장에 정말 많은 돈이 흘러 들어왔고 대부분은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 성장주를 향했습니다. 그러나 약 한 달 전부터 흐름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성장 기술주로 향하던 돈들이 점점 가치주를 찾아 흘러 들어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2020/11/09 - [경제, 증시/미국 증시] - 백신 개발 성공? 화이자, 시장의 판도를 바꾸나 백신개발 성공? 화이자, 시장의 판도를.. 2020. 11. 13.
화이자 백신 개발은 기대감을 충족할 수 있을까? 화이자 백신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전문가들의 기대치(50~70%)를 한참 상회하는 90% 예방으로 나오면서 증시의 흐름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2020/11/09 - [경제, 증시/미국 증시] - 백신 개발 성공? 화이자, 시장의 판도를 바꾸나 백신개발 성공? 화이자, 시장의 판도를 바꾸나 화이자의 백신 개발 성공? 30분 전, 화이자는 임상 3상 중간발표로 COVID-19를 90퍼센트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뉴스를 냈습니다. 뉴스가 나오자마자 증시는 호재에 급격히 반응해 전고 today-stock.tistory.com 기술주의 하락과 눌려있던 가치주들의 상승, 금과 채권 가격의 하락(채권 금리의 상승), 유가와 달러의 상승 등은 성장주 위주로 이끌어가던 증시를 가치주 비중이 늘어난 소위 '빅.. 2020. 11. 12.
차이나 리스크, 중국 ADR 주식들의 급락 중국 주식들의 추락 백신 개발로 나스닥 상승 모멘텀이 힘을 잃은 가운데 많은 기술주들이 급락했고, 그 와중에 눈여겨보아야 할 중국 ADR 주식들이 보입니다. 알리바바와 니오인데요. 알리바바는 다들 알다시피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닷컴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고 본사는 중국에 있습니다. 니오는 완성형 전기차를 양산하는 기업으로 2차 전지와 미래 에너지가 각광을 받으며 가성비 테슬라라는 별명이 붙어 최근 급격히 상승한 종목 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실제로도 많은 기업들이 몇 년 사이 많은 성장을 이루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거대 기업으로 자라나 주식하시는 분이면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 2020. 11. 11.
백신개발 성공? 화이자, 시장의 판도를 바꾸나 화이자의 백신 개발 성공? 30분 전, 화이자는 임상 3상 중간발표로 COVID-19를 90퍼센트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뉴스를 냈습니다. 뉴스가 나오자마자 증시는 호재에 급격히 반응해 전고점을 돌파함과 동시에 다우는 10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급등을 했습니다. 나스닥은 하락? 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게 번지며 하루에 1000명씩 사망자가 나오던 미국이었기 때문에 이 뉴스는 더욱 기쁘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요. 반대로 기술주들이 많이 포진해 있던 나스닥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뉴스가 나온 이후에 5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다시 보합권에 머무르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인한 기술주 매출 증가가 나스닥 시장을 견인했기 때문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사태의.. 2020. 11. 9.
다우/S&P 선물 5퍼센트 넘는 폭등, 이유는? 현재 시각으로 다우와 S&P 선물이 5퍼센트가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는 1000포인트 넘게 상승을 했는데요. 저는 제가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머릿속에 든 생각은 하나뿐이 없었습니다. 코로나를 끝낼 백신을 만들어낸 건가? 그래서 내달 초 임상 실험 결과 발표 예정이었던 화이자를 검색해봤습니다. 임상 3상 중간 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90%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냈다고 하는데요. 아직 중간 실험인데다가 임상 시험 참여자 수가 94명 남짓이라 확실한 것은 없지만 수치상으로 굉장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은 기대감이라는 말 항상 해왔었지만, 임상 실험 결과가 모두가 기다리고 있던 호재인 데다가 예상 기대치를 한참 상회하는 효과를 보여서 주식 시장이 더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습.. 2020. 11. 9.
미국 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 13만명 근접,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은? COVID-19의 미국 내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 전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오늘 자로 13만 명에 근접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초기 미국의 마스크 기피 현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고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과 상반되는 확산세가 낙선의 주된 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4월 첫 하락이 팬데믹에 의해 시작되었던 만큼, 지금의 확산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첫 번째로 추가 봉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2020. 11. 8.
미국 증시, 고평가 되어있지는 않은걸까? 마켓 인사이더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워런 버핏이 가장 즐겨 쓰는 (좋아하는) 시장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보였고, 이는 주식들이 고평가 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말하는데요. 미국 주식은 코로나 사태로 급락하며 2008년의 금융 위기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뒤로 한채, 급격한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차 하락(W 형태의 더블딥)을 예상했지만, 증시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꾸준히 올라 코로나 발발 이전의 주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하락의 근거는 정당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은 소비를 줄였고 투자 심리는 위축되었으며 기업들은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었고 현금 파이프라인이 막혔었습니다. 추가 봉쇄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리테일과 대면 사업이 주가 되는 기업들은 도산하는 .. 2020. 11. 6.
20201106 미국 증시 상승 이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어지고 있는 증시 랠리 미국 증시의 대선 랠리가 꽤나 탄력적인 추세로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는 일주일 사이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이번 주 들어서 7퍼센트가 넘는 상승을 보였고, 각종 기술주들의 급등도 나스닥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선의 판도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상승의 이유 또한 바뀌었습니다.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 미국 증시의 부진과 바이든 당선 수혜 주식들이 활약하면서 이미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선 후보의 당선을 기정 사실화 한 듯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선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민주당이 상하원의 다수당이 될 시에는 대규모 부양정책과 채권 발행, 뉴딜 정책으로 인한 수요 견인 GDP 상승을 예견하며 증시는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상승했습니다. 그.. 2020. 11. 6.
미국 대선, 바이든의 승리인가 투표 조작인가 이번 대선은 정말 끝을 알 수 없고 역전의 재역전.. 어제만 해도 트럼프의 조기 승리 선언에 경합주를 휩쓰는 듯 보이더니 결과는 바이든의 우세로 끝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여러 경제지의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든의 대선 승리와 민주당의 상원 휩쓸기가 성공한다면, 속칭 '블루웨이브' 효과로 대규모 재정 부양 정책과 정부 지출로 인한 수요 진작이 있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상원석이 반으로 나뉘면서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만), 블루웨이브 효과는 반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증시가 반등했다? 선거 당일이었던 어제 미국 증시는 7월 14일 이후 최고 반등을 이뤄냈습니다. 직관적으로 보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트럼프와 바이든이 경합을 벌이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왜 증시는 반등..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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