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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발전적인 삶

5.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알파

by 치즈돈까스재테크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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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이란 관점과 기준선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목표하는 바와 현재 상황에 따라서도 계발의 접근 방법과 강도 또한 달라지겠죠. 

자기계발이란 목표를 명확히 하고 기준선을 잡은 뒤에 현재 상황을 토대로 전략적 판단과 투자로 기준보다 우위에 서는 일련의 행위를 뜻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불만을 가집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 누가 되었건 시작점은 미묘하게나마 다를 것이고 제공되는 주위 환경에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극간은 더욱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의 여부에 따라서 그 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기준점을 어디로 잡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준이 현재의 나 자신이 되고 목표가 일정한 시간마다 기준선을 넘어서는 것이라면 끊임없는 목표의 재설정과 성취로 거북이로 태어났더라도 자고 있는 토끼를 뛰어 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토끼들도 죽어라 뛰고 있으니 그런 분들까지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안주하는 그 순간부터 목표와 멀어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차별화의 핵심은 사소한 디테일에 있습니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만 다른 길을 걷고 그 길이 더 효율적일 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차이는 축적되고 완전히 다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소한 차이를 이끌어 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차별화 하기 이전에 일종의 안전마진을 쌓아 놓아야 합니다. 차별화에 실패했을지라도 남들만큼은 하고 있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본기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느 레벨의 퀄리티 혹은 기본기가 된 이후에 기술적이거나 미묘한 디테일이 추가 되는 것이 의미가 있지, 시작부터 기교를 부린다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안정성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손해 보고 들어가게 됩니다. 화려한 기술과 삶 이면에는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기본기를 지겹도록 연습한 시간들이 쌓여 있으나 다만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벤치마킹 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대상이 이루어놓은 업적이 과대평가 되지는 않았는지, 성공한 방법만 부각하고 실패했던 시간들은 감추지 않았는지, 아니면 애당초 그 기준 자체가 허상은 아닌지에 대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철저한 검증 후에 벤치마킹 하는 대상이 했던 방법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나만의 알파를 더해 나갈 방법에 대해서 끊임 없이 생각하다 보면 벤치마크 대상에 근접하거나 운이 좋다면 나 자신이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rpg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략집(효율적인 method)을 본다고 쳤을 때 레벨 별(현재 자신의 위치) 사냥터와 스킬 트리가 다르게 나와 있습니다. 레벨 5짜리 전직도 안한 초보자가 만렙 사냥터에 간다면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되려 사냥감에게 잡아 먹히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실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 도전하는 필드의 난이도와 경쟁자의 수준을 알아야 사냥당하지 않습니다. 필드에 나가서 무쌍을 찍고 싶다면 먼저 내 자신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것이 필수입니다. 

 

인적 네트워킹과 정보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필드와 메타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와 같이 사냥할 파티원이 있다는 것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상당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차별화는 이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다고 생각할만큼의 보상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희소하다는 얘기고 사람들은 희소한 자원에 대해서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차별화를 위해서는 기본기가 탄탄해야 합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의 주제와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이브러험 링컨이 말했던 도끼를 벼르는 시간들은 기본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무딘 도끼로 나무를 내리찍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신년을 맞아 새로운 결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모두 꾸준히 노력하셔서 목표한 바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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