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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발전적인 삶

4. 세상에 가치를 더해라

by 치즈돈까스재테크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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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적 가치관을 설파하기 위해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어쩌면 훨씬 염세적인 이유에서 출발해 나온 결론인 것 같습니다. 

이는 예전에 GDP의 산출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GDP는 1년 동안 새로 만들어진 총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들을 모두 더하는 방법으로 구할 수도 있지만, 1년 동안 만들어낸 모든 부가 가치의 합으로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소비는 누군가의 소득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하면 내가 올릴 수 있는 소득은 세상에 부가적인 가치를 더하는 것입니다. 즉, 남들이 제공하지 못한 방법, 제공할 수 없는 방법, 세상에 없던 가치들, 이미 있던 가치를 바꾸거나 서로 더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방법으로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라색 소는 다른 소들과 차별화 되어있다. 

결국은 차별화에 답이 있다는 뜻입니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부자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만약 100억 이상의 자산가라고 한다면 전체 인구의 0.3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99.7 퍼센트의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라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0.3퍼센트가 제공하는 부가가치만큼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의 방법이 잘못되었건, 자신의 가치를 마케팅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건 무엇인가 0.3퍼센트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나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처럼 되지 못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물론 동의합니다. 초기 자본의 중요성(종잣돈)은 굉장히 크니까요. 미국의 경우 350억 이상의 슈퍼 리치의 자수성가 비율은 75퍼센트에 달하는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35퍼센트 정도에 그친다는 점도, 우리나라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굉장히 희박한 확률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2020/11/07 - [일상/발전적인 삶] - 1. 일단 시작하라 - 파레토 법칙

 

1. 일단 시작하라 - 파레토 법칙

시작이 반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의 중요성을 말하는 명언들은 많지만 막상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을뿐더러 무엇인가 시작한다

today-stock.tistory.com

전 포스팅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80퍼센트의 일반인들은 아예 시작하지도 않습니다. 차별화하기 위해 무슨 노력이던 일단 시작하면 상위 20퍼센트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게 열려있는 셈이죠. 

전문화되고 희소성을 가진, 시대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세상에 부가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본 전제이자 상위 0.3퍼센트로 가는 첫걸음인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모든 업무를 잘할 수도 없고 요즘은 그런 인재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한 가지만 파면 어떻게든 성공하는 것이 21세기 초연결 시대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선택과 집중. 세상에 가치를 많이 더 할수록 희소성 있는 사람이 되고, 수요 대비 공급이 적기 때문에 가치를 더함으로써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 또한 커지게 됩니다. 

적들이 건너오기 힘들게 만들어 놓은 '해자'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해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나만의 진입장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전략을 세우고 그에 맞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선택과 집중'입니다. 

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하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 여덟 시간씩 주말 쉬고 5년 정도를 투자해야 전문가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정말 뜻이 있다면 하루에 10시간, 밥 먹고 자는 시간 빼고 17시간 투자 못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이 더 중요합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좋고, 될 수 있다면 달리는 것이 더 좋겠지요.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감이 많이 가서 올려봅니다. 해석하자면.. "상어들은 오늘이 월요일이라고 불평하지 않는다. 상어들은 남들에게 자신이 상어임을 상기시키게 일찍 일어나고, 물어뜯고 추격하고 공포에 질리게 할 뿐이다"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너무 빠르게 규정짓습니다. 더 나아갈 수 있음에도, 아 오늘은 월요일이니까, 남들은 이만큼만 하니까, 이 정도면 '노력한 것' 같으니까 그만둡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하는 것 같습니다. 

방향이 맞다면 그 이후로는 '그냥'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남들이 쫓아오지 못하고 존경과 질투/시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성공한 위치에 올라갔을 때는, 세상에 가치를 더했다는 이유로 그동안의 노력보다 더 큰 보상이 따라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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