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3 오늘의 상한가 종목 분석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종목들을 사들인 반면에 코스닥 종목은 매도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반대로 움직였고요. 상한가 종목은 2가지밖에 없습니다. 강세를 보이던 백신과 해운, 정치 테마주의 흐름이 잠시 꺾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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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한가 종목

- 금호산업우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설에 상한가. HDC 인수 협상 결렬 이후 새로운 인수 주체의 등장. 

- 소 마젠 : 바이든 당선자의 오바마 케어 수혜 종목. 코로나 19 RT-PCR 진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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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KB리서치에 따르면 11월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강세를 점치고 있으며, 소재/부품 등 중간재 및 친환경, 5G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 정책 기대감으로 국채 금리는 상승 전망에 있고 달러는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겠네요. 

오늘의 이슈로는 SK에서 아마존과 계약 체결을 했다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확진자수가 191명으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다시 원격 근무/교육 주식, 코로나 관련 제약 주식, 전자결제 테마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며칠간 상승세를 보이던 화이자 관련 주식은 차익 실현 때문인지 하락세를 보였고요. 포드의 삼성 SDI 화재 손해배상 요구 소식에 2차 전지와 전기차 테마가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G나 해운, 콜드체인과 같은 테마도 동반 하락했고요.

테마는 형성되고 거품이 생긴 뒤에 한순간 재료가 소멸되면서 차익실현 매물과 패닉셀로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테마를 인지하는 순간은 이미 가격이 어느 선 위로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매수 후에는 끝없는 기대감에 상한가 몇 방 더 가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 순간을 가장 조심하시고 과연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강한 상승을 동반한 테마는 경험상 적어도 일년에 한 번씩은 다시 시세를 주긴 하더라고요. 지금의 YBM넷이나 신풍제약처럼요.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도 수익 가득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