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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발전적인 삶

8.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자

by 치즈돈까스재테크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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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많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 였던 것 같습니다. 

점점 해야할 것들은 많이 쌓여가는데 각잡고 큰 스케쥴 하나 두개 처리하고 나면 나머지는 체력도 안되고 다른 업무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블로그 포스팅이 가장 큰 딜레마입니다. 

 

포스팅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제가 참지 못하겠고 그렇다고 하나 작성하는데 30분에서 길게는 두세시간씩 잡아먹는 포스팅을 하기에는 준비하고 있는 시험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자투리 시간 활용입니다. 

예전에 한창 헬스를 할 때 읽었던 논문 중에서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을 채우기만 한다면 근 성장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물론 체계적으로 집중해서 하루에 2시간 씩 부위별 분할로 하면 더 효율적인 근성장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렇게 일주일에 6시간을 채우나 하루에 30분씩 해서 6시간을 채우나 결과는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인상 깊었던 것은 하루에 30분도 연달아서 할 필요 없이 5분씩 6번을 해도 결국 결과는 비슷하다는 얘깁니다. 

주식을 할 때도 한 종목에서 1.5프로씩 먹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종목마다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 욕심을 내지 않고서 0.6퍼센트씩 3번 먹는 것은 실현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저는 한 종목에서 진득히 끝까지 먹고 나오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그렇게 하루에 1.5퍼센트씩만 복리로 수익을 낸다고 치면 일년을 260 영업일이라고 쳤을때 기말에는 원금의 47.99배, 즉 48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4700%.. 미친 수익률입니다. 

일년 동안 상한가를 노려서 23번 먹는 것과 하루에 1.5퍼센트씩 꾸준히 수익 내는 것은 결국 수익금 측면에서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만약에 이뤄야 할 목표가 있다고 치면 계획과 나의 능력을 먼저 생각한 이후에 들여야 할 절대 시간을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서 cfa 2차를 통과하는데 들어가야 할 총 시간이 700시간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준비 기간이 6개월이기 때문에 주말을 빼고 120일, 하루에 5시간씩 들어가면 됩니다. 

온전히 집중해서 5시간을 공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일 수도 있으나 생각없이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잠을 하루에 7시간 잔다고 치면 하루에 17시간이 나고 그 중에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16시간 내외라고 치면 5시간은 그렇게 큰 비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태블릿으로 pdf를 보고, 요리할 때 앞에 인강을 틀어놓고 화장실 혹은 담배를 피러갈 때 이해가 가지 않는 개념을 하나씩 머리속에 넣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5시간을 채울때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한번에 모든 것을 하려고 하면 쉽지 않기 때문에 야금야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당장 실천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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